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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과 음악

삼강오륜(三綱五倫)의 고찰(考察)

by 늘 편한 자리 2011. 1. 17.

 

삼강(三綱)

 

    부위부강(夫爲婦綱) : 부부는 서로를 섬기는 본분을 다하고,

    부위강(父爲子綱) : 부모는 자녀를 섬기는 본분을 다하며,
    군
위신강(君爲臣綱) :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섬기는 본분을 다해야 한다.


오륜(五倫)

   

    군신유의(君臣有義) : 윗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도리에 어긋남 없이 해야한다.

    부자유친(父子有親) : 부모는 자녀에게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부부유별(夫婦有別) :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다름에 대해 배려해야 한다.
    장유유서(長幼有序) : 어른은 어린이의 序(서:삶의모범)가 되어야한다.
    붕우유신(朋友有信) : 뜻을 같이하는 이들은 서로간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세상은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관계들이 마치 거미줄 처럼 얽히고 섥혀있다.

인간관계는 만남과 동행, 그리고 갈등과 이별로 이어진다.

유행가 중에 "만남"이란 노래가 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 이었어....

우연히 만나지 말자. 기다리고 바라던 만남을 갖자.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고 우선이 되는 만남은 당연히 남녀의 만남이다.

아담이 하와를 만나던날 아담은 하와를 보며 말했다.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다....

그랬던 그들의 관계는 오래 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기다리던 만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담이 기다리던 여자는 이브였고, 하와가 기다리던 남자는 "변노바" 였다.

하느님의 탁월하신(?) 능력으로도 아담과 하와의 행복을 보증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그들 스스로 선택한 배필들과 더 행복했다.

자녀, 학업, 일들도 오랜 바램의 결과로 만나야한다.

만남과 동행뒤엔 갈등과 이별이 있다.

돌아보지 말자. 후회하지 말자.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자.

그리고, 사랑하자.

각자에게 주어진 혹은 선택한 관계들을 사랑하자.

갈등과 이별을 반복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우리에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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