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dn's "The Creation" - Lawrence Symphony Orchestra & Choirs - April 29, 2016
하이든(1732-1809) – 천지창조
1809년,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 하이든이 유명을 달리 하였고, 생물의 진화를 주장하고, 자연선택에 의해 새로운 종이 기원한다는 자연 선택 설을 발표한 다윈이 출생한 해 이기도 합니다. 또한 멘델스존이 출생한 해이기도 합니다. 1809년을 중심으로 서로 연을 만들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같지만, ‘천지창조’와 ‘진화론’을 대비시켜 그 시대를 마감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의 역사적인 상황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결코 간과하고 넘어 갈 수 없는 끈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프란츠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1732~1809)은 1732년 3월 31일 오스트리아의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하이든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지만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음악수업을 위해 6세 때부터 부모 곁을 떠나 7세 때는 빈으로 갔다 8세 때에 슈테반 교회의 소년합창단원으로 선발되었으나 변성기를 맞아 합창단에서 물러나 한때는 길거리를 헤매기도 했습니다. 그 합창단이 지금의 ‘빈 소년 합창단’입니다.
하이든이 ‘천지창조’를 작곡하게 된 원인은,
하이든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에서 열린 헨델 추모음악회에 참석하고는 헨델의 위대한 오라토리오들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메시아를 들었을 때 깊은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적시면서 "헨델이야 말로 우리들 중 참다운 거장"이라고 감탄하여 이를 계기로 헨델을 깊이 존경하게 되고, 스스로도 헨델의 작품에 못지 않는 오라토리오를 쓰겠다고 작정하고 <천지창조 The Creation>의 작곡에 들어갔습니다.
1798년 4월에 완성된 ‘천지창조’ 오라토리오는 3부 34곡으로 엮어진 합창곡으로,
1부(1-14곡)는 창조이전의 혼돈을 표현했으며, 2부(15-26곡)는 지상의 동물들을 창조하시고 3부(27-34곡)합창으로 하느님의 크신 위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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