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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글...

노동절.

by 늘 편한 자리 2011. 9. 6.

 

 

 

오늘은 노동절이다.

특별히 노동을 하지 않는 우리는 별 의미 없이 장사가 안되는 날로 여기고 보냈다.

작년과 금년은 사정이 다르다.

노동은 더 안하지만 노는 날같이 묻어 노는 재미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Dalington이라는곳으로 오랫만에 골프을 했다.

역시 사람도 들에서 산에서 나무위에서 살았던게 맞는지 신선한 공기와 간혹 뿌리는 빗줄기에

기분이 아주 좋았다.

공이 반듯히 안가도 몇번은 환상의 샷을 날렸다.

엘보를 다치고도 골프가 가고싶어 몸살이 났었는데

요 몇일사이 두번이나 나갔다.

아파도 가고 보자는게 팔이 낫지를 않는건데 또 간다.

아마 내일도 누가 가자고 하면 주저없이 가방을 메고 나설것 같다.

못친것은 다 잊어버리고 환상의 샷만 기억 하기에....

 


That Happy Feeling - Bert Kaem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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