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요일. 3/07/2019
다우가 25,473 나스닥이 7421.
오늘도 어제도 내렸다.
더 내려야지 하는게 내 마음이고 바램이다.
가지고 있는게 주식이 아니고 지수에 샀기 때문에 내리면 버는거다.
이렇게 말 해도 모른다면 편하게 사는 분들이고 감을 잡았다면 해봤던 분들이다.
주식.
언젠가 읽었던 글이 이랬다. 한마디로..
작전없는 주식은 없다고.
그래서 그런지 멀쩡하던 주식이 내가 사면 바로 내려간다.
원래 내리면 팔고 오르면 사라했지만 누가 그래, 내리면 더 꼭 껴안고 있지.
내가 한참 미쳤을때가 2008년이다.
다우가 5000까지 내려 갔는데 내 돈은 구좌에서 녹아버리고 주식 숫자는 엄청난데
값어치는 있으나 없으나 했으니 다른 것 살 여력이 없었다.
주식을 하면 결국 힘들어지는데 한가지만 예를 들면
내가 Pink Stock을 좋아해서, 그건 $1 미만으로 내려가면 대충 그렇게 부른다.
전에 사서 좀 벌었던 주식을 싼값에 많이 샀다. 아마 760,000주 정도.
다우지수가 내려가고 나스닥이 완전 바닥을 치니까
어느 날 야후 뉴스에 오늘 한시에 CHTR이 중대 발표를 한다나.
아마 Common Stock(보통주식) 이 Cancel 될것 같다고.
보통주식은 힘이 없다지만 그래도 회사가 안 망한다는데 설마 했다.
그 동안 너무 많은 회사가 파산을 해서 사는데로 손해를 봤는데 이건 조금만 올라서
예전같이 $1불만 넘어도 했는데 한시 되니까 cancel 됐다고 한다. 증권회사에 전화해보니까
미안하다는 말, 말 한마디.
그런데 오늘, 같은 회사 CHTR 한 주가 $340 이다. ㅋㅋㅋ
회사를 고소한다는 편지가 많이 왔지만 다 버렸다.
변호사 좋은 일이지 나에게 머가 오겠냐 싶어.
340x760000=? ㅋㅋㅋ
주식은 하지마라 아니 시작을 마라는게 내 생각이다.
그때 많은 사람이 손해를 봤지만 그래도 좋은 회사는 살아나서 본전이상을 찾았지만
나 같이 왔다갔다 했던 사람들은 아마 나 하고 비슷할거다.
오늘도 하루종일 주식시세를 보고 있었던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먼저 전한다.
어차피 힘 들어질거라고 생각하고 미리 전한다.
그 돈으로 여행을 갔으면 화성도 갔다 올수 있었는데...그것도 부부가.
또 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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