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스포츠에는 꼭 공이 왔다 갔다 한다
한국사람이면 거의 다 축구 야구 그리고 혼자 할수 있는 골프.
골프가 먼지! 고민을 무지 하고 사는 사람이 주위에 많다.
오늘 아는 분을 만나러 골프연습장을 다녀 왔는데 한 사나이가 드라이버하고
결투를 하고 있었다. 표현이 그렇게 밖에 안되는게 거의 삼십분을 드라이버로 공을
두들겨 패고 있었다.
결투의 상대는 공이다.
공이 날아가는 방향이 공이 이길땐 좌우로 날아가고
사나이가 이길땐 반듯히 가는데 거리가 200야드도 안됐다.
170 아니면 180야드 정도
내가 보기엔 잘 하는 사람은 맞는데 왜 이길려고 하는지.
공하고 친해지면 거리가 무슨 상관인가 그 정도면 훌륭한데.
그져 반듯히만 날아가면 일등인데.
한때 280야드씩 날려보낸적이 있었는데 같이 간 세사람이 칭찬을 안한다.
드라이버는 엄청난데 다음 홀 티 박스에선 내가 나중에 치니.ㅋㅋㅋ
동네 시끄럽게 한다고 또박 또박 가라고 눈 흘기고 잔소리나 듣고.
이제 봄이 온다.
슬슬 공을 굴려야 하는데 금년엔 싱글을 갈수 있을지...
한 두점만 줄이면 한번은 해보는데 그게.....힘드네.아주 힘들어.
내 공은 물을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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