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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글...

올가미에 갇힌 사랑.

by 늘 편한 자리 2012. 1. 23.

 

 

올가미에 갇힌 사랑.
 
태어나서 살아본 곳은 내 고향이다.
가솔을 일구어 살아가는 곳은 뭘까!
사랑을 나누는 곳.
지붕은 하늘을 가리고 구들은 식구를 모이게 한다.
서로의 뜨거운 느낌에   

 느껴지지 않았던 느낌을 꺼내어 사랑을 한다.

사랑 해보면 좋은건데 안하는 사람은 뭘까!
올가미에 걸려 있는지도 모른다.
태어날때 가졌던 세상의 애틋함을 다 잊어버린 자기만의 올가미
엄마의 따뜻한 감촉도 잊어버리고
다 모인 구들장에서 혼자 등 돌리고 누워있다.
느낌을 모를까!
포근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많이 하는게 뭘까!
사랑
그 사랑 표현은 뭘까!
성인에게 물어 보면 사랑의 표현을 뭐라고 답할까!
느낌,
느낌은 마음에서 솟아나는 아픔이다.
아프니까 사랑을 하고
아프니까 말한다.
사랑한다고...
 
그 사랑 안하는 사람은 뭘까!
묻고 싶다.
뭘까?
그 사람,사랑 안하는 사람이 애처러울까!
사랑 안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못 받는 사람이 애 처러울까!
다 받는 사랑을 못 받는 사람은 선택을 받았을까!
 
나는 사랑을 한다. 
매일같이

 아니 시간 시간마다 사랑을 한다.

얼마나 아까운 시간인가.
그 시간
지나면 못하는데
나는
아까워 한다. 사랑.
 
사랑못하는 올가미에 갇힌사람.
다시는 태어나지 마라
구들장에 등 보고 누워있는 식구 눈에 눈물 걸리지않게...

 

 

   

 Oniric ...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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