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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좋은 우리음악

촛불 / 정태춘

by 늘 편한 자리 2011. 6. 16.

 

 

촛불 - 정태춘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 오면
창가에 촛불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세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밤이 다 가도록

사랑을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세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밤이 다 가도록~

사랑을 불빛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이뤄 지세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밤이 다 가도록~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밤이 다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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