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브란덴 브르크 협주곡 4번
고전음악은 엄밀히 말하면, 18세기(1750-1825), 때 음악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칭,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파 전 까지를 ‘고전음악’시대라고 하면 됩니다.
바로크 시대나 고전주의 음악은 철저한 규칙을 지키며 복잡한 다성부 음악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 할 때, 모차르트, 하이든의 재미있고, 별로 복잡하지 않은 다른 규칙을 시도하게 됩니다. 진지하고, 속삭임과 같은 감정, 고통, 승리감 등, 여러 가지 인간의 느낌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 후로 낭만파 음악의 가교가 되는 베토벤의 출현은 또 다른 개혁의 시도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음악도 그 안에서 변혁과 개혁의 탈바꿈이 계속되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 3악장을 들어 보면, 철저한 규칙으로 FUGA의 형식을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 비올라가 주제 부를 연주하면, 그 뒤로 바이올린이 똑 같은 음계를 완전5도 높음 음으로 연주하고, 제2 바이올린이 같은 음을 물고 들어가고, 첼로, 플루트가 같은 음계로 정확한 FUGA의 형식을 지킵니다. 물론, 세련되고 규칙을 지키며 대위법적인 형식으로 전개합니다.
이와는 같은 규칙을 조금 넘어 재미와 화성음악과 소나타 형식의 확립과 발전, 기악곡이 확립과 발전 즉 교향곡, 근대적 협주곡, 현악4중주, 피아노 3중주 등의 기악곡의 형식, 연주형식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위법적 음악 보다 단순 명쾌한 화성악적 음악으로 발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