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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스잔나......

by 늘 편한 자리 2011. 7. 20.

 

스잔나 - 정훈희, 문주란, 리칭(李靑)
 

 


 

                                                                                      - 정훈희

 

                                                                                     - 문주란

 

                 - 리칭
 
 
 
夕陽照天空(시양자오티엔쿵) 掠過一陣無情風(뤼에구어이쩐무칭펑)
지는 해 하늘을 비추는데 한바탕 무정한 바람 스쳐 지나가네
 
 吹落片片梧桐葉(췌이루어피엔피엔우퉁이에) 黃葉滿街秋意濃(황이에만지에치우이눙)
우수수 날려 떨어지는 오동잎 누런 잎 거리에 가득하고 가을은 깊어가네
 
 秋意濃夢成空(치우이눙멍청쿵) 踏踐荒野無秋風(타찌엔황이에무치우펑)
가을은 짙어가는데 꿈은 헛되어라 가을 바람도 없이 거친 들판을 밟는구나
 
 生命像這一樹梧桐(성밍시앙쩌이수우퉁)  爲堪那凜冽的西風(전 칸나린리에더시펑)
생명은 이 한 그루 오동잎 같아 그 차가운 가을바람 어찌 견디리
 
 夕陽留不住(시양리우뿌주) 爲甚마來去太총총(웨이선머라이취타이충충)
지는 해 잡아둘 수 없으니 어찌하여 오고감이 그리 빠른가
 
 迎春梧桐發新綠(잉춘우퉁파신뤼) 我隨夢歸去永無踪(워쉐이멍꿰이취융우쭝)
봄을 맞은 오동나무는 새싹이 돋건만 나는 꿈따라 돌아가니 영원히 흔적없으리
 
 時空會變, 人心易變(스콩후에이삐엔, 런씬 이삐엔)  一片眞心換假心(이피엔 쩐씬환지아신)
계절도 변해가고 인심도 쉬이 변하네 한조각 진심은 거짓 마음으로 바뀌네
 
 早知人情比紙薄(자오쯔 런칭비 즈보) 我會留時空到如今(워후에이 리우스콩 따오루진)
인정이 종이보다 얇다는 건 진작에 알았지 나는 지금까지 세상에 머물 수 있었지만
 
 萬般人情空自持(완빤 런칭 콩쯔츠) 只落得一彎冷月照放世坤(즈루어 더 이완 렁위에 짜오 팡쓰쿤)
만 가지 인정 속절없이 자제하였구나 다만 저무는 차가운 달이 세상을 비출 뿐
 
 夕陽留不住(시양리우뿌주)  爲甚마來去太총총(웨이선머라이취타이충충)
지는 해 잡아둘 수 없으니 어찌하여 오고감이 그리 빠른가
 
 迎春梧桐發新綠(잉춘우퉁파신뤼) 我隨夢歸去永無踪(워쉐이멍꿰이취융우쭝)
봄을 맞은 오동나무는 새싹이 돋건만 나는 꿈따라 돌아가니 영원히 흔적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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