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 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 나는
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 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듣기좋은 우리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장의 여인.~~ 권혜경 (0) | 2015.10.20 |
---|---|
가을편지 ~~~~~~~ 최양숙 (0) | 2015.10.15 |
이안....정인(情人) (0) | 2015.07.11 |
그 집앞 (0) | 2015.03.12 |
백년의 약속 (0) | 201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