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듣기좋은 우리음악

끝이 없는 길

by 늘 편한 자리 2015. 7. 22.

 

 

 

 

      

 

 

길 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 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 나는

저 만큼의 거리는 얼마 쯤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가고 싶어라

 

 

 

'듣기좋은 우리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장의 여인.~~ 권혜경  (0) 2015.10.20
가을편지 ~~~~~~~ 최양숙  (0) 2015.10.15
이안....정인(情人)   (0) 2015.07.11
그 집앞   (0) 2015.03.12
백년의 약속  (0) 201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