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venirs D`enfance(어린 시절의 추억) - Richard Clayderman
9년전이다. 처음 골프를 배운게.
재미가 만땅이었다.ㅎㅎ
그리고 바로 마누라에게 골프채를 사줬다.
마누라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나에게 골프채를 사주는가하고
의아해 했다.
지금도 그 표정 생각이 난다.
처음에는 안한다던 사람이 나 보다 더 잘 한다.
성격이 점수를 좌우하는게 골프다.
매일같이 연습장으로 필드로 나간 나보다 가끔 한번 가는 사람이 훨 잘치니
부끄러울 뿐이다.
그러면서도 또 성질만 부리다 망친다.
오른팔을 다치니
테니스 엘보라고 삼년을 고생했는데 조금 낫고 나니 280야드씩 때리고
프로가 된 기분이었다.
그러다 왼팔을 다치니 이제는 골프엘보란다.
책상머리에 앉아
팔꿈치만 주무르고 있다.
이제는 성질을 고쳐야지.
고쳐질까?
.
.
.
힘들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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