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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처럼 왔다가 꽃잎처럼 사라진
나의 사랑은 떨어진 별과 같이
반짝이면서 흘러갔네 허공을 스쳐서 흘러갔네
아~~ 아~~~ 꿈속에선 너와 나 사랑을 했노라
갈대처럼 약하게 바람에 꺾어지는
나의 행복은 흐르는 구름같이
먼하늘로 흘러갔네 아득히 먼곳에 흘러갔네
아~~ 아~~~ 꿈속에선 너와 나 사랑을 했노라
영화 <초연>(1966년작) 포스터. 1966년 정진우 감독이 만든 걸작.
<초연/初戀>이라는 영화를 보면, 가난한 여주인공(남정임)이 두 남자(신성일과 이순재)사이에서 갈피를 못잡는다.
물론 두 남자중 한 명(신성일)은 재벌 2세다.
결국, 두 남자는 서로 권총을 겨누는 혈투끝에 모두 죽어버리고,
두 남자를 모두, 잃게 된 여주인공이 통곡하는 걸로 영화는 끝을 맺지만,
여주인공은 재벌 2세인 <신성일>을 더 사랑했던 것으로 결론을 낸다.
영화 <초연>은 1966년에 개봉되어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을 받았던 작품이자,
<맨발의 청춘>, <초우>등과 더불어 1960년대 청춘영화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얼마전 종영된 SBS-TV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은 고전 흑백영화 <초연>과 흡사한 이야기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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