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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아랑페즈 협주곡
로드리고는 세 살 때, 디프테리아를 심하게 앓고 난 후에 실명했습니다.
맹인으로 음악을 계속하려는 의지를 갖고,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작곡을 하였습니다. 모든 악보를 점자를 더듬으며 곡을 완성하였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다만 불편할 뿐입니다. 또한, 아랑페즈 협주곡을 작곡하는 데는 상당한 모험이 따랐습니다.
기타라는 악기가 오케스트라와 조화를 이루는지, 또한 기타를 연주할 때 줄을 스치는 소리가 너무 커 다른 현악기와 어울릴지 등, 처음에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했으나, 예상과 달리 대 성공이었습니다.
에스파니아 민속악기로 빼놓을 수 없는 기타를 사용해 지중해의 색깔, 분위기는 물론, 에스파니아의 민속음악을 멋지게 그려냈습니다. 천형처럼 비운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불행한 운명의 소유자이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정열은 처연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아랑페즈는 도시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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