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찜질과 차가운 찜질의 차이
"냉찜질의 의학적 효과"
By Dr. Ted Foreum D.C.
Back in Motion Sports Medicine Chiropractic
Beaverton, Oregon
* 냉찜질의 필요성
냉찜질 요법은 부상 후 또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부상부위의 열(염증) 발생을 막거나 경감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염증은 부상의 정도를 발전시켜 더 큰 질병으로 번질 수 있게 만든다. 과도한 열(염증)은 부상 부위의 세포를 파괴해 치료과정을 지연시킨다. 냉찜질은 이미 상처난 세포조직을 치유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찜질은 부상의 진행을 막고 염증으로 인한 세포의 손상범위를 제한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 냉찜질의 작동 메커니즘
냉찜질은 제한된 부분에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세포의 크기가 일시적으로 작아지게 만든다. 이런 혈관수축 작용은 부상부위로 흐르는 혈액의 양을 줄어들게 만든다. 냉찜질은 부상부위로 흘러들어가는 혈액의 양을 줄임으로써 부상부위의 세포파괴를 최소화 시킨다.
* 냉찜질 방법
우리 몸은 냉찜질에 대해 최초 20분 정도 반응하여 혈관을 수축시킨다. 20분이 지나면 헌터 반응이라고 알려진 현상이 발생하여 혈액세포가 오히려 팽창하게 된다. 헌터반응은 우리 몸에 일시적으로 가해지는 지나친 냉각작용에 대한 자연적인 보호 메커니즘이다. 그러므로 냉찜질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20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헌터반응이 일어나는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략 20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 냉찜질의 과정은 네단계를 거친다:
1. 7~8분 동안 지속되는 냉각반응 단계
2. 그 후 7~8분 정도 지속되는 통증이 무뎌지는 단계
3. 15~45초 정도 지속되는 따끔거리는 단계
4. 마지막으로 감각이 무뎌지거나 마비되는 단계
냉찜질은 항상 감각이 무뎌지는 단계까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그 이상 냉찜질을 하면 헌터 반응이 시작되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네단계를 인식하고 감각이 무뎌지는 단계에 이르면 바로 냉찜질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을 입은 관절부위를 네번째 단계까지 냉찜질을 할 때는 관절부위를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편안하게 움직여 주면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염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운동성을 저하시키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
* 언제 냉찜질을 할 것인가?
냉찜질은 부상 후 첫 72시간 내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빠를수록 좋다." 부상 후 바로 따라오는 첫 현상은 염증이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빠른 시간안에 냉찜질을 함으로써 이 과정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 후 즉각적인 냉찜질을 적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부상을 당한 후 첫 1시간 동안 부상부위에 20분 동안 냉찜질을 하고, 20분간 쉬었다가 다시 20분 동안 냉찜질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후 72시간 동안 가능한 한 자주 냉찜질을 하면 효과가 크다."
운동은 혈관의 팽창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런 혈관 팽창은 지나친 혈액의 흐름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염증이 발생했을 때는 근육세포를 염증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냉찜질을 필요로 하는 환자는 냉찜질팩을 2~3개 정도 가지고 항상 영하 10도에서 영하 6도정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선 근육 관절 인대에 손상을 입고 나서 이틀까지는 냉찜질이 좋다.
냉찜질 : 부기를 가라앉히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출혈을 막는다. 또 국소적 통증을 없애고 근육경련도 푼다. 냉찜질은 종이컵에 물을 부어 얼려 두었다가 컵을 통증 부위에 5∼7분 문지르는 것을 1∼3번 되풀이. 마른 수건에 얼음을 싸서 문질러도 된다. 이후엔 뜨거운 물수건이나 찜질팩 등으로 20∼30분 손상부위를 문지르는 온찜질이 낫다. 만성적으로 어깨나 목이 아플 때에도 좋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독성물질을 내보낸다.
관절염의 경우 △화끈화끈거리며 벌겋게 붓는 경우엔 냉찜질 또는 냉탕욕
△통증이 심하면서 뻣뻣하고 열이 없는 경우엔 온찜질 또는 온탕욕이 좋다. 한편 햇빛에
피부가 탄 경우우 찬 물수건을 대거나 얼음찜질을 한다. 물집이 생겼을 때 일부러 터뜨
리면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찜질만 한다.
※ 온찜질
냉찜질과는 반대로 손상부위의 작은 혈관들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결과적으로 손상된 조직에 영양공급을 늘려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을 입고 난 뒤 바로 온찜질을 하는 것은 손상부위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종과 출혈을 더악화시킬 수가 있어서 오히려 회복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온찜질은 손상을 입은 후 24-48시간 정도가지나서 부종, 출혈이 회복되고 난 다음이나, 손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근육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단계에서 운동을 하기 전의 준비 단계로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개의 경우에 있어서 온찜질은 만성적인 관절 및 근육의 통증의 완화에 더 효과적이다.
다친 부위를 차게 하는 방법
⑴ 얼음주머니 사용법
① 비닐주머니에 물과 함께 주먹만한 크기의 얼음을 넣고, 주머니 속의 공기를 빼고 잘 여민 다음
② 주머니 끝을 묶어 수건 같은 천으로 감싸주고 부상부위에 올려놓고 찜질을 한다.
③ 얼음베개는 얼음을 약 ½~⅓을 넣고 물 1컵을 가하여 베개 속에 있는 공기를 빼고 물이 새지 않도록 잘 죈 다음
④ 표면의 물기를 닦고 수건으로 감싸 머리 밑에 받쳐준다.
⑤ 이 때 어깨를 차게 하지 않도록 미리 어깨 위에 두터운 수건을 잘 덮어준다.
⑵ 냉습포 사용법
상처 부위가 머리나 가슴같이 다루기 힘든 부위이거나 장시간 냉각시켜야 하는 경우에는 냉습포를 이용할 수 있다.
① 수건이나 천을 아주 찬물에 담그었다가 건져 찬 기운과 물기가 남아 있을 만큼만 짜내고 나서 손상 부위에 갖다 댄다.
② 같은 방법을 5분 동안 반복하여 냉기를 유지시키도록 한다.
⑶ 일회용 냉찜질 주머니(cool pack)
일회용 냉찜질용 주머니는 두 가지 화학재료를 담은 작은 주머니로서 꼭 누르면 화학재료가 섞이도록 되어 있다. 이 때 일어나는 화학반응이 냉각 효과를 일으킨다. 얼음주머니만큼 차갑진 않지만 일회용 주머니는 얼음을 준비하기 힘들 때 사용하기 편리하다. 그러나 이 주머니는 냉각력을 빨리 잃고, 일회용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또한 가격이 비싸며, 파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실용적일 수도 있다.
⑷ 냉찜질의 효과
① 냉찜질에 의한 저온효과로 세포 내의 대사작용을 늦춰 주기 때문에 손상으로 인한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킨다.
② 손상부위의 혈관을 수축시켜 내부의 출혈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③ 국소적인 마취 효과가 있어서 손상부위의 통증을 없애주는 진통 효과가 있다.
④ 손상부위의 근육경련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⑸ 냉찜질의 방법
① 관절 부위를 맛사지 할 때는 원을 그리듯이 맛사지를 한다.
② 냉찜질은 손상을 입은 후 24-48시간 정도는 자주 하면 할 수록 효과가 좋지만 한번에 20분 이상 냉찜질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처음에는 냉기를 느끼지만 바로 화끈거리는 작열감을 느끼게 되고 이어서 5-7분 이내에 통증과 저린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만일 피부가 하얗게 또는 파랗게 변화되면 동상이 생기기 쉬우니 즉시 냉찜질을 멈추어야 한다.
④ 무릎 뒤(바깥)쪽에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얼음주머니를 대지 않는다.
⑤ 순환기계 질병, 레이노씨 병(사지 동맥의 경련으로 순환이 잘 되지 않는 병), 찬 것에 대한 알레르기, 과거에 동상을 입었던 부위는 얼음찜질을 하지 않는다.
⑦ 얼음찜질을 너무 빨리 중지하지 않는다. 더운찜질을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러한 처치는 오히려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⑧ 얼음찜질은 부상 후 첫24시간 내에 하루에 3∼4회 실시하며, 48시간까지 지속해도 무방하다.
⑹ 증상에 따른 찜질요령
통증 치료에 찜질이 좋다는데, 어떤 때 냉찜질을 하고 어떤 때 온찜질을 할까?
우선 근육 관절 인대에 손상을 입고 나서 이틀까지는 냉찜질이 좋다. 냉찜질은 부기를 가라앉히고 염증반응을 줄이며 출혈을 막는다. 또 국소적 통증을 없애고 근육경련도 푼다. 냉찜질은 종이컵에 물을 부어 얼려 두었다가 컵을 통증 부위에 5∼7분 문지르는 것을 1∼3번 되풀이. 마른 수건에 얼음을 싸서 문질러도 된다. 이후엔 뜨거운 물수건이나 찜질팩 등으로 20∼30분 손상 부위를 문지르는 온찜질이 낫다. 만성적으로 어깨나 목이 아플 때에도 좋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독성물질을 내보낸다.
관절염의 경우 대체로 △화끈화끈거리며 벌겋게 붓는 경우엔 냉찜질 또는 냉탕욕 △통증이 심하면서 뻣뻣하고 열이 없는 경우엔 온찜질 또는 온탕욕이 좋다. 한편 햇빛에 피부가 탄 경우 찬 물수건을 대거나 얼음찜질을 한다. 물집이 생겼을 때 일부러 터뜨리면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찜질만 한다.
⑺ 온찜질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온찜질은 냉찜질과는 반대로 손상부위의 작은 혈관들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결과적으로 손상된 조직에 영양공급을 늘려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을 입고 난 뒤 바로 온찜질을 하는 것은 손상부위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종과 출혈을 더 악화시킬 수가 있어서 오히려 회복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온찜질은 손상을 입은 후 24-48시간 정도가 지나서 부종, 출혈이 회복되고 난 다음이나, 손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근육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단계에서 운동을 하기 전의 준비 단계로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개의 경우에 있어서 온찜질은 만성적인 관절 및 근육의 통증의 완화에 더 효과적이다.